결국 닛산과 혼다가 합병합니다. 혼다와 닛산이 2024년 12월 23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1. 지주회사 설립
• 혼다와 닛산은 2026년 8월까지 합병을 완료하고, 두 회사를 자회사로 두는 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 지주회사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기존 회사들은 상장 폐지됩니다.
2. 글로벌 경쟁력 강화
• 합병을 통해 연간 매출 30조 엔(약 270조 원), 영업이익 3조 엔(약 28조 원) 이상을 목표로 설정.
• 기술, 인력, 자원을 통합하여 R&D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 표준화: 차량 플랫폼의 통합으로 개발 및 생산 비용
• 연구개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플랫폼 개발 가속화.
• 제조 최적화: 공장 및 에너지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고정비 절감.
• 공급망 통합: 부품 구매 및 생산 공정의 통합으로 비용 절감.
• 인재 활용: 양사의 기술 인재를 공유하고, 글로벌 인재 확보 강화.
혼다와 닛산의 합병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기업 문화의 차이와 시장 중복 문제는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또한,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일본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합병 논의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전동화와 지능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려는 양사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최종 방향이 결정될 예정으로, 양사의 다음 행보에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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