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제네시스가 전기차 GV60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더욱 아이코닉하고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늘렸으며, 최신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럭셔리 전기차로서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이번 GV60는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조화롭게 적용하여 한층 완성도 높은 전기차로 거듭났습니다.

Exterior –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GV60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욱 다듬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제공합니다. 전면부에는 입체적인 형상의 범퍼를 새롭게 적용해 대담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최신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두 줄 헤드 램프를 장착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추가해 차량에 접근할 때부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측면부는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그레이 휠과 20인치 라이트 실버 휠이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도 다크 매트 그레이로 변경해 더욱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차체 색상의 휠 아치 클래딩을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으며, 후면부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견고한 SUV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Interior – 하이테크 감성의 프리미엄 실내

GV60의 실내는 기존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제거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하이테크 감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신규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그립감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센터 콘솔과 크래시패드에는 새로운 패턴의 알루미늄 내장재가 적용되어 모던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컬러 옵션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신규 외장 색상인 ‘트롬소 그린’이 추가되었으며, 실내는 프러시안 블루/스카이 블루 투톤, 파인 그로브 그린/골드코스트 옐로우 투톤, 갤럭시 블랙/아쿠아 그린 투톤 등 새로운 색상 조합이 추가되어 총 5종의 옵션을 제공합니다.

Performance – 향상된 주행거리와 퍼포먼스

GV60는 더욱 강력한 성능과 긴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하여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용량을 증대했으며, 공력 성능을 개선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까지 늘렸습니다. 또한, 350kW 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8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륜 및 후륜 쇼크업소버 밸브 개선을 통해 승차감과 조종성을 한층 높였으며, 후륜 서스펜션에도 하이드로 부싱을 추가하여 주행 중 진동을 최소화했습니다.

GV60 퍼포먼스 AWD 모델은 부스트 모드 활성화 시 최고 출력 360kW(490마력),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0초 만에 도달합니다. 또한, 가상 변속 시스템(VGS)과 히든 드리프트 모드,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등 다양한 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되어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합니다.

 

Price – 상품성 강화와 합리적인 가격

제네시스는 GV60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기본적으로 84kWh 배터리, MLA 헤드 램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차로 유지 보조 2 등의 신규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GV60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스탠다드 2WD 6,490만 원, 스탠다드 AWD 6,851만 원, 퍼포먼스 AWD 7,288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적용되면 실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전망입니다.

Written by @beom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