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첫 걸음, ADAS 알아보기

Level 5에 해당하는 완벽한 자율주행은 먼 이야기라지만 최근에 나오는 신차를 운전해보면 우리는 생각보다 쉽게 자율주행의 기능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으로 가는 단계이자 현재 우리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주고 잇는  ADAS에 대해 알아보자.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는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약자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시스템ㅇ은 차량을 운전자보다 더 빠른 반응 속도로 상황을 대처하며 운전자에게 편리함은 물론 안전성까지 제공하며 도로 위 사고를 줄이는데 목ㄴ표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ADAS 기술의 대부분이 센서를 통해 이루어지기에 센서가 굉장히 중요시여겨지며 또한 ADAS의 각 기술들은 앞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될 것으로 ADAS는 자율주행의 전 단계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의 자동차에 생각보다 많이 장착되어있는 ADAS에는 어떤 다양한 기술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Adaptive Cruise Control (ACC)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기존에 속도를 유지해주는 크루즈 컨트롤의 발전형으로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판단하여 기존에 설정된 속도를 기반으로 속도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이다.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레이더 혹은 레이져 센서 그리고 여러 개의 렌즈가 장착되어있는 스테레오 카메라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동작한다. 앞쪽에 장착된 센서와 카메라로 앞 차량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직접 예측하여 엑셀과 브레이크를 스스로 조작해낸다.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통하여 운전자는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이나 고속도로에서 다리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Lane Departure Warning (LDW) / Lane Keeping Assist (LKA) /

Lane Following Assist (LFA) 

폭스바겐 골프에 장착된 카메라 / wikipedia

LDWS, LKA, LFA는 모두 차선을 유지해주는 장치로 기능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 우선 LDWS는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채 차선을 밟으면 알림을 보내 운전자게에 알리는 기능이며 발전형으로 LKA와 LFA는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게 된다. LKA는 앞서 이야기한 LDWS에서 알림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휠에 반동을 주어 차량을 다시 차선 안쪽으로 넣어주는 기능이고 LFA는 최근에 많이 장착되는 기술로 차선을 보고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여 스스로 차선을 따라가는 기능이다.

 

Automatic Parking

 

자동주차는 운전자들이 가장 귀찮아하는 주차를 알아서 해주는 기능이다. 초창기에는 스티어링 휠만을 조작하여 주차를 도왔지만 최근에는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차량을 주차하는 기능까지 생겨나고 있다. 더욱 발전한다면 주차는 자동차의 역할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다.

 

Autonomous Emergency Brake (AEB) 

CNN

자동긴급제동장치라 부르는 이 장치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여 차마 앞 차량이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였을때 직접 제동해주는 장치로 최근 많은 사고를 예방해주고 있다. AEB는 1차적으로 운전자에게 앞을 보라는 경고 메세지로 알린다음 운전자가 반응이 없으면 제동하겠다는 알림과 함께 직접 제동을 하게 된다. 차량에 따라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까지 인식하며 최근에는 대형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인명사고로 국내에서는 11m이상 3.5톤 화물/특수차는 의무로 장착하게 되어있다.

AEB 역시 카메라와 레이더를 이용하여 앞차를 파악한다.

 

Blind Spot Dectection (BSD) / Blind Spot Monitor (BSM)

VWvortex forums

BSD는 최근 옵션으로 많이 들어가는 후측방경보 시스템이다. 사이드 미러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 때 알려주는 기능으로 차가 있으면 1차적으로 위 사진처럼 사이드 미러에 불이 들어오고 이 상태에서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면 운전자에게 경고 메세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여기서 발전된 형태인 BSM은 똑같은 역할을 함과 동시에 카메라로 사각지대를 비춰주어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된다. 최근 새로 출시한 넥쏘와 기아 K9에 BSM이 장착되어있다.

Parking  Sensor

이미 예전부터 많은 차량에 장착되어있는 주차센서도 ADAS에 속한다. 주차센서는 운전자가 주차를 할 때 주변에 장애물이 있으면 알려주는 기느으로 소리를 통해 장애물과의 거리를 알려주기도 한다. 차량에 따라 센서 측정 범위가 다르기도하며 주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측정한다.

 

Anti-lock Brake System (ABS)

 

두산백과

거의 모든 차량에 장착되어있는 ABS는 차량이 주행 중 갑작스럽게 급정거를 하게되면 바퀴는 멈추었지만 차량이 미끄러지며 운전작 제어할 수 없는, 즉 바퀴가 잠기는 형상이 생기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브레이크를 잡았다 놓았다는 반복하게 되는데 이를 ABS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 ABS는 4개의 브레이크 모두 제어하며 중앙컴퓨터라 할 수 있는 ECU, 페달에 장착된 센서, 휠에 장착되어 속도를 측정하는 휠센서 그리고 유압을 조절하는 HCU로 이루어져 있다. ABS를 통해 우리는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는 동시에 급정거 도중 조향을 통해 장애물을 피할 수 도 있다.

 

Night Vision

캐딜락에 장착된 나이트 비전 / Heratage cadillac

나이트 비전은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밤에 야간 투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서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나 장애물을 볼 수도 있으며 최근에는 나이트 비전을 통해서 차량이 직접 사람과 장애물을 구별해내기도 한다.

TESLA

이미 많은 차량에 장착되고 사용되고 있지만 ADAS 인지 몰랐던 장치들과 최근 많은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 ADAS만을 모아보았다. 이외에도 훨씬 많은 ADAS 장치들이 있으며 앞으로 완벽한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 이외사진 해당사진에 표기

카테고리: 자율주행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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