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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기자동차 6종 전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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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8. 10. 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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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다양한 모델을 발표함에 따라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를 놓칠세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서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전기자동차를 만들어냈고 르노삼성과 쉐보레는 기존에 꾸준히 만들어오던 전기자동차를 보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정부에서 지원해준다는 보조금과 적은 유지비 그리고 친환경적이라는 전기차의 매력에 전기자동차 구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선택권이 많아진 국산 전기자동차, 과연 어떤 전기차량이 나에게 적합한 자동차일까?

글에서 비교하고 있는 차량들의 수치는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각 모델의 사양을 기준으로 작성되어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현재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이 도심주행과 고속주행 그리고 복합적인 수치를 나타내게 되어있다. 대체적으로 내연기관과는 반대로 고속주행에서는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여 주행거리가 줄어들고 달리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는 전력을 덜 소모하기에 더 오래동안 탈 수 있게된다.
본론으로 돌아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기자동차 중에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차량을 406km를 달릴 수 있는 코나EV이다. 이와 반대로 가장 멀리 가지 못하는 차량은 쏘울EV로 180km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당연히 주행거리로만 본다면 코나EV의 압승이다.

전기자동차에 장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추운 날씨에는 주행거리의 영향을 주게된다.
역시나 원래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기록을 보여준 코나가 저온에서도 가장 멀리까지 갈 수 있으며 다른 차량들은 저온에서 평균 150km정도의 주행거리를 보여준다. 니로와 볼트의 온도별 주행거리를 알 수 없었으나 니로는 코나와 비슷하게 저온에서 약 300km 정도의 주행거리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우선 공통적으로 국가에서 주는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017년에는 1,400만원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였지만 올해부터는 차량에 장착되는 배터리, 주행거리 등을 따지는 기본보조금 산출방식으로 보조금을 지급하여 최소 1,017만원부터 최대 1,200만원까지 지급되어 위의 표와 같은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위의 표는 옵션이 아닌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는 기준으로 차량의 최소 금액(세제혜택없음)을 적은 것으로 옵션 선택에 따라 가격이 늘어날 수 있다.

1,200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니로가 가장 비싼 몸값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코나, 니로, 볼트만이 1,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국고 보조금을 제외하고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따라서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마다 다른 지원금액을 가지고 있으며 지자체의 예산대수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전기차를 구입하기 전에 꼭 알아봐야한다.
지원금은 국고지원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지급되며 별도로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교육세 최대 90만원, 취득세 최대 200만원의 감경혜택이 제공된다.

 

우리 지역은 보조금이 얼마?
(아래링크 클릭)

 

http://hybridbonus.or.kr/EP060002000SF01.do

 

주행거리와 가격을 놓고보면 당연히 주행거리가 가장 긴  코나EV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옵션인 ADAS* 안전옵션(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이탈방지,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을 넣으면 말이 달라진다.

코나와 아이오닉은 각각 64만원과 133만원을 지불하고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넣어야한다. 이때 코나에는 고속도로주행보조가 있고 아이오닉에는 전방충돌방지보조가 있는 등 조금씩 다른 옵션 구성을 가지고 있기에 구매 시 꼭 참고해야한다.

 
쉐보레 볼트는 세이프티 패키지를 넣이 위해선 최상위 트림을 선택해야하기에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니로는 기본옵션으로 후측방 감지를 제외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장착되어있다. 대신 그만큼 차 값이 비싸다.

SM3 Z.E와 쏘울EV에는 해당 옵션을 추가할 수 없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약자로 운전자가 운전을 하는 데 있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상황 판단을 통해 컴퓨터로 기계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을 보조해주거나 편의성을 제공하거나 안전을 위해 장착되기도 한다.
ex) 자동 긴급제동장치(AEB),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CC), 후측방 감지 시스템(BSD) 등등...

 

어떤 전기자동차든 구매자의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충전시간이다. 연료를 주입하기만 하면 금방인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르게 자기 전 스마트폰을 충전하듯이 전기자동차도 오랜시간 충전을 해야한다. 그렇기에 전기자동차를 구매함에 있어서 충전시간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6대 평균 완전충전시간은 약 7시간으로 굉장히 오랜시간이 걸린다. 집에서 출퇴근을 한다면 자기 전 충전기를 물려놓으면 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그 패턴이 깨진다면 매우 불편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80%만 충전하는 급속 충전도 평균 48분정도가 걸리니 애매한 시간으로 충전하는 동안 뭘하고 있어야되는지 고민된다. 그나마 4시간~5시간이면 충전되는 차량들도 있지만 대신 낮은 배터리 용량과 이에 따른 짧은 주행거리를 감수해야한다. 그 반대로 배터리 용량이 크면 클수록 더 멀리갈 수록 충전시간은 길어질 뿐이다. 아직은 전기자동차를 타기 위해서 충전시간 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차량마다 충전시간을 비교하기에는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월부터 9월달까지의 판매량을 조사해본 결과 아이오닉 EV가 4,955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코나EV가 1만 2천대 가량의 사전예약을 받아냈고 니로EV가 현재 8천대가 넘는 선계약을 받아내고 있다. 이제 막 등장을 알리는 코나EV와 니로EV의 예약 수치와 8월과 9월달 판매량을 보면 충분히 다른 차량들의 판매량을 손쉽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최근에 등장한 전기차이고 더 긴 주행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글: editor GB(lgb03@naver.com)
사진: AM 일러스트, NetCarShow, 이외사진하단표기
카테고리:
친환경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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