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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담아 감성을 더한 8시리즈 컨버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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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8. 11.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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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MW에서 공개한 럭셔리 쿠페 8시리즈가 이번엔 드넓은 하늘을 지붕 삼을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등장한 8시리즈 컨버터블로 차량에 탑승한 4명이 다 같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8시리즈 컨버터블의 디자인은 당연히 기존 쿠페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럭셔리 쿠페답게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컨버터블 모델인 만큼 탑을 오픈하였을 때 가장 돋보인다. 탑을 닫았을 때 쿠페만큼의 멋스러움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소프트톱으로 최대한 8시리즈의 라인을 살려내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전장 4,843mm 전폭 1,902mm 전고 1,399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BMW M에서 레이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용 섀시를 사용하여 컨버터블로 인하여 떨어지는 강성을 잡아내면서 차량의 주행능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한다.

실내에는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클러스터와 널찍한 AVN으로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등 실내 레이아웃은 8시리즈 쿠페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컨버터블은 탑이 오픈되면 실내가 외부로 노출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BMW에서는 8시리즈 컨버터블의 실내에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색상을 제공하고 실내 곳곳을 최대한 가죽으로 마감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무엇보다 탑이 열리면 보이는 데크 부분을 가죽과 스티치로 둘러내면서 플래그십 쿠페 다운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8시리즈 컨버터블의 트렁크 공간은 탑이 들어가는 공간으로 인해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큰 짐을 싣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8시리즈 컨버터블은 뒷좌석을 50 대 50으로 폴딩 하여 모자란 트렁크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더불어 8시리즈 컨버터블은 추운 겨울에도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앞 좌석 탑승자의 목을 따듯하게 해주는 넥 워머(Neck Warmer) 기능을 탑재해두었으며 뒤에서 바람이 들이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윈드 디플렉터(Wind Diflector)를 제공한다.

소프트 탑은 15초면 개폐를 완료하고 50km/h 이하라면 언제든지 탑을 여닫을 수 있게 된다. 탑은 기본적으로 검은색이 제공되고 선택에 따라서 실버 색상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소프트탑은 경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외부로부터 소음이 최대한 차단될 수 있도록 방음에 신경 썼다고 한다.

 

8시리즈 컨버터블은 M850i Xdrive 컨버터블과 840d Xdrive 컨버터블로 출시되며 쿠페와 동일한 엔진과 스펙을 가지고 있다.
M850i Xdrive4.4L 트윈 스크롤 터보 처져 V8기통 엔진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려 최대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554lb의 힘을 발휘하고 3.7초 만의 100km/h에 도달하고 250km/h까지 달릴 수 있다.
840d Xdrive 모델은 3.0L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되며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려 316마력의 최대출력501lb의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4.9초면 100km/h에 도달하게 되고 250km/h까지 질주할 수 있게 된다.

8시리즈 컨버터블은 2019년 3월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차례대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8시리즈 컨버터블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글:  editor GB(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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