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911, 일명 개구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기 위해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테스트 사진을 공개하였다. 이전 모델보다 더 향상된 버전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새로운 8세대 911 (코드네임:992)는 어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을까?
현재 코드네임 992는 막바지 테스트를 위하여 세계 곳곳 다양한 환경에서 극한의 주행 테스트를 펼치고 있다. 최대한의 높은 완성도를 위하여 섭씨 50도가 넘어가는 환경과 영하 35도에 달하는 곳에서 HVAC 시스템*과 차량의 내구성과 이상 등을 테스트하고 차량을 굴리고 높은 산에서는 고도 변화에 따른 엔진의 반응, 차량이 많은 도심에서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오랜 주행과 일상 속에서의 불편함을 찾으며 다양한 테스트했다고 한다.
*HVAC 시스템: HVAC는 (Heat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의 준말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히터, 환기, 에어컨과 같은 자동차 공기조화시스템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스포츠 카인만큼 당연히 서킷에서의 테스트도 빼놓을 수 없다. 뉘르부르크링은 물론 세계 각지에 있는 다양한 서킷을 돌면서 차량의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잡아내고 섀시의 움직임, 엔진과 변속기의 반응은 물론 전자제어 시스템의 개입 등을 최종 테스트하며 극한의 주행 속에서도 완벽한 랩타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테스트 과정에서 992가 다양한 트랙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마지막 테스트를 통해 다듬고 있는 포르쉐는 8세대 911에서는 전 세계 누구의 일상에서든 잘 녹아드는 것은 물론 서킷 위에 올려놓아도 8세대 911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8세대 911은 2019년 초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출시를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완벽함을 위해 세세하게 테스트를 진행하는 만큼 8세대 911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글: editorGB(lgb03@naver.com)
사진: Porsche AG
카테고리: 슈퍼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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