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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에서 공개되는 렉서스의 자율 주행 테스트카, TRI-P4

AUTMAG

by Rollingkr 2019. 1. 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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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CES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기다릴 정도로 몇 년 전부터 이미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 그리고 자율 주행 자동차를 내보이며 모터쇼 방불케하는 행사가 돼버렸다. 자동차가 점점 전자제품에 맞먹는 많은 컴퓨터가 탑재되면서 CES 주제에 맞게 되자 CES에 차량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1월 8일(화)부터 1월 11일(금)까지 개최되는 CES 2019에서도 여김 없이 자동차가 등장한다. 3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 가운데 토요타에서는 CES 2019에서 공개할 자동차를 미리 공개하였다.


 

토요타에서 차량 연구를 맡고 있는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Toyota Research Institute)에서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인 자율 주행 분야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자동차 TRI-P4를 CES 2019에서 공개하기 전 미리 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TRI-P4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자동차 LS500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자율 주행에 필요한 각가지 컴퓨터와 센서들이 외관에 부착되어있다.

무엇보다 이번 자율 주행 시험 자동차인 TRI-P4에서는 토요타에서 개발한 2가지 자율 주행 시스템인  쇼우퍼(Chauffeur)와 가디언(Guardian)이 탑재되게 된다. 쇼우퍼 시스템은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완벽한 자율 주행을 위한 시스템이며 가디언은 운전자를 대체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 운전자를 보조해주는 자율 주행 시스템이다. 이 두 시스템이 탑재되어 양산 가능한 자율 주행 시스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차량 곳곳에는 최신식 센서를 통해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차량의 측면에는 각각 카메라와 이미징 센서가 부착되어있으며 최적의 자율 주행을 위해 앞뒤에도 이미징 센서를 부착하였다.
차량의 근거리 주변을 탐색할 수 있는 레이더가 장착되어 360도 차량 주변을 파악하고 스캐닝 헤드가 8개나 장착된 라이다를 통해서 차량 주변의 넓은 범위를 파악하고 확인하게 된다. 렉서스에서는 이전 디자인 설계였던 작년 CES에서 공개한 3.0플랫폼에서 많은 개선을 이루어냈다고 한다.

차량 트렁크에 탑재되는 고성능 컴퓨터는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처리해내면서 더욱 빠르게 반응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컴퓨터는 LS500h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배터리로부터 공급받게 되고 이 컴퓨터는 트렁크에 수직으로 탑재가 되면서 트렁크의 공간을 최대한 만들어냈다고 이야기한다.

토요타는 TRI-P4를 통해서 앞으로 만들어질 양산형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설계를 파악하고 완성하며 차량의 제대로 된 컨트롤 방법을 익히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P4는 7일 오후 1시(현지 시간) 도요타 CES 기자회견장에서 공식 선보일 예정으로 길 프랫(TRI)의 최고경영자(CEO)가 가디언 오토모티브 드라이빙에 최근 기술적 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Lexus
카테고리: 자율 주행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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