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3월 개최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서 새로운 4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은 A6, A7, A8 그리고 Q5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합쳐진 'TFSI e' 레터링이 붙게 된다.
4대의 차량 모두 국제 표준 배출가스 시험 방식 기준으로 40km 이상의 거리를 전기모터만을 이용해 주행할 수 있으며 역동적인 핸들링을 통해서 스포티한 주행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차량에는 터보차저가 장착된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얹히고 A8은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이외의 차량은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함께 전기모터가 결합되어있다. 또한 모든 차량 트렁크 아래에는 104 파우치 셀이 결합된 형태로 14.1kWh 용량을 가진 리튬이온배터리가 자리를 잡게 된다.
차량 내부에는 효율적인 실내 온도 조절을 통해서 1kW의 전기에너지로 3kW의 열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 겨울철 추위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고 '오토', '홀드', 'EV' 3가지 모드를 지원하게 된다. 오토 모드에서는 모터와 엔진 사이의 최대 효율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제어하고 홀드 모드에서는 엔진이 배터리 충전에 집중하면서 EV 모드 사용을 준비한다. EV 모드에서는 전기자동차처럼 전기모터만을 사용하여 주행하게 된다. 차량의 주행 정보나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 흐름도와 같은 각종 정보를 아우디 MMI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알려주며 'my Audid app'을 통해서 충전에 대한 정보나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기모터가 장착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e-tron과 동일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대 80kW까지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4대의 플러그인 모델은 올해 중에 주문이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Audi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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