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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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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3. 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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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모델의 사진과 제원을 공개하였다. 이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에는 에어로 다이내믹에 우월한 루프를 지녔으며 새로운 연결 기능을 가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 기존 우라칸 스파이더의 기술을 내려받았지만 EVO 쿠페의 바디킷과 공력성능을 지니고 있다.

차량에는 5.2L V10기통 엔진이 탑재되었고 이를 통해서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6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루프로 인해서 약 100kg이 증가한1,542kg의 공차중량을 보여주며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에도 쿠페보다 0.2초 뒤늦은 3.1초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200km/h까지 도달하는데에는 9.3초의 시간이 걸리며 최고속도는 325km/h이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인 소프트 탑은 시속 50km/h 이하에서 17초만에 열리고 닫히며 운전자에게 드넓은 하늘을 선사해준다. 지붕의 개폐 여부와는 상관없이 뒷유리를 센터페시아에 자리잡은 버튼 하나로 여닫으며 배기음을 즐기거나 가볍게 환기를 시킬 수 있으며 스파이더 모델인만큼 기존 쿠페 모델와는 달라진 후방 디자인을 보여주지만 우라칸 스파이더와는 별반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쿠페와 다른 디자인의 휠은 20인치로 피렐리 P 제로 타이어가 장착되어있다.

실내에는 기존 우라칸에서는 볼 수 없었던 8.4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았으며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휴대폰과의 연결은 물론 다양한 편리한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계기판에도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아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곳곳에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육각 모양과 색상 포인트로 차량의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지붕이 열려있는 상태에서의 전복사고를 대비하여 좌석 뒤쪽에는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자동 팝업바를 갖추고 있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에도 쿠페 모델과 동일하게 4륜 조향과 토크 백터링 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LDVI (Lamborghini Dinamica Veicolo Integrata)를 탑재하여 이와 같은 시스템과 함께 엑티브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가속, 기어 변속 등을 최적의 상태로 맞추며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함께 LPI (Lamborghini Ppiattaforma Interziale) 안티 롤바 시스템 버전 2.0이 적용되고 수정된 LDS (Lamborghini Dynamic Steering)을 통해 더욱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낸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실물을 공개한 후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미국기준 287,400달러로 한화 약 3억 2천만원(세금 미포함)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Lamborghini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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