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V10 엔진 10주년에 대한 오마주, R8 디세니움

AUTMAG

by Rollingkr 2019. 3. 3. 23:13

본문

아우디가 처음 선보인 슈퍼카 R8에는 8기통 엔진이 탑재되어있었다. R8은 발전을 통해서 10기통 엔진을 장착하게 되면서 어찌 보면 R8으로 인해 만들어진 아우디의 10기통 엔진. 10주년을 맞이한 10기통 엔진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기 위해 10기통 엔진이 장착된 아우디 R8을 통해 한정판 스페셜 모델을 만들어냈다.

디세니움 에디션은 기본적으로 무광 데이토너 그레이(Daytona Gray) 색상을 사용하며 이외에 펄이 들어간 데이토나 그레이, 스즈카 그레이(메탈릭), 플로렛 실버(메탈릭) 등 다소 어두운 색상들이 준비되어있다. 바디 색상과는 반대로 20인치 휠과 흡기 매니폴드 그리고 엔진 커버는 무광 브론즈로 도색 되어있고 프런트 스포일러와 디퓨저는 유광 블랙, 사이드 블레이드와 미러 커버는 유광 카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실내로 들어오면 탄소섬유로 곳곳을 꾸며놓았으며 퀼팅 무늬가 들어간 스포츠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곳곳에는 차량의 외관에 장착된 포인트 색상인 브론즈와 동일하게 구릿빛의 스티칭으로 차량 곳곳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센터 콘솔, 도어 사이드 스텝, 바닥에 투영해주는 도어 라이트에 디세니움 로고를 넣어 스페셜함을 더했다.

R8 디세니움 에디션에는 5.2L FSI V10 엔진이 장착되어 최대출력 620마력, 최대토크 58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3.1초 만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331km/h이다.

R8 디세니움 에디션은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함께 동시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독일 현지기준으로 222,000유로, 한화 약 2억 8천여만 원부터 판매된다. 디세니움 에디션은 전 세계 222대 한정 생산된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Audi
카테고리: 슈퍼카 이야기
©오토모빌매거진.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