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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가 절로 나는 한정판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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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8. 2.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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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에서 현재 판매 중인 우라칸과 아벤타도르. 두 대의 차량은 다양한 시리즈로 출시하면서 점차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우라칸과 아벤타도르만 바라보아도 엄청난 위용과 강력한 성능이 느껴지지만 람보르기니에서는 더욱 멋진 디자인과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한정판 차량을 만들어냈다.
람보르기니에서 50대 이하로 제작한 한정판 차량들의 억 소리를 들어보자.

 

 

Limited Edition

 

Murcielago 40th Anniversary Edition (2003)

 

 

람보르기니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무르시엘라고에 특별한 파란색을 입혀 40주년 기념 에디션을 제작하였다. 성능은 기존 당시 출시한 기존 무르시엘라고와 동일한 성능을 지니며 특수한 오디오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었다고 한다.

 

 

무르시엘라고 40주년 기념 한정판 차량은 50대만이 제작되었으며 출시 당시 가격은 약 4억 원에 달했다.

 

 

Reventon (2008)

 

 

전투기 F-22로부터 디자인적 영감을 얻어 제작된 레벤톤은 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서 공개되었으며 6각형을 이용한 디자인으로 차후 람보르기니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차량이다.
레벤톤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6.5L V12 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650마력의 최대출력과 340km/h까지 질주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레벤톤과 후에 출시한 레벤톤 로드스터는 각각 람보르기니 소유 전시모델 한 대와 판매용 20대만이 생산되었으며 가격은 약 10억 원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중고시장에 많은 매물이 나와있고 환영받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Murcielago SV China Edition (2010)

 

 

람보르기니 차이나 에디션은 2010 북경 오토쇼에서 공개한 차량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무르시엘라고 슈퍼벨로체에 독특한 특징을 만들어 판매한 차량이다. 기존 람보르기니 슈퍼 벨로체에서 주황색 포인트를 이용하여 스트라이프와 SV 로고를 만들어 특별함을 더하였다.
무르시엘라고 차이나 에디션은 6.5L V1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여 670마력의 최대출력과 342km/h까지 질주하며 기존 슈퍼벨로체와 동일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무르시엘라고 SV 차이나 에디션은 단 10대만 만들어졌으며 가격은 약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Sesto elemento (2010)

 

 

세스토 엘레멘토는 서킷에서 질주하기 위해 제작된 레이싱 머신이다. 무엇보다 '6번째 원소(탄소)'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량화에 엄청나게 힘을 썼다. 6번째 원소 탄소로 제작된 카본 파이버가 차량 전체를 뒤덮고 있어 999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게 되었다.

 

 

실내에서도 달리기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답게 편의 장비는 장착되지 않았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가야르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5.2L V10 엔진을 집어넣고 최대출력 57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역시나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되었고 2.5초 만에 시속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2010년 파리모터쇼를 통해서 공개되었으며 단 20대만 제작되었다. 판매 가격은 약 25억 원이며 최근 중고매물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2015년에 나온 매물은 약 30억 원에 나왔고 작년에는 주행거리가 약 200km 밖에 되지 않는 48억 원짜리 매물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Veneno(2013)

 

 

베네노는 람보르기니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제작된 차량이다. 2013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서 베네노가 공개되었을 때 만화나 영화 속에서나 볼법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거대한 Y자 헤드램프와 긴 테일램프 그리고 거대한 리어 윙은 마치 컨셉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베네노는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제작되면서 실내에서는 아벤타도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실내 곳곳에는 베네노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베네노만의 특징과 희소성을 살려냈다.
베네노는 섀시와 엔진 역시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엔진은 6.5L V12기통 엔진과 ISR 7단 싱글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하여 750마력의 최대출력과 354km/h까지 질주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베네노 쿠페와 더불어 로드스터 모델도 제작되었으며 쿠페 모델은 람보르기니 소유 전시모델 한 대와 3대가 생산되어 총 4대가 존재하며 로드스터 모델은 9대가 제작되었다.
쿠페는 약 40억 원에 판매되었으며 현재 2대의 중고 매물이 각각 131억과 90억 원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로드스터는 54억 원에 판매되었으며 아직까지 중고매물은 없다.

 

 

Centenario(2017)

 

 

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100세를 기념하며 제작된 차량으로 2016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영화 트랜스포머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센테나리오는 모든 외부 패널이 탄소섬유로 되어있으며 람보르기니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하였다. 특히 칼날처럼 날카로워 보이는 거대한 에어 디퓨져가 매우 인상적이다.

 

지붕이 없는 로드스터 모델로 제작되기도 한 센테나리오는 아벤타도르를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아벤타도르와 동일한 6.5L V12기통 엔진을 튠업 시켜 770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하며 7단 ISR 싱글 클러치와 결합하여 350km/h까지 질주할 수 있다.

 

 

센테나리오는 쿠페와 로드스터 각각 20대씩 제작되었으며 출시 당시 쿠페는 22억 원, 로드스터는 25억 원에 판매되었다. 아직 센테나리오는 인도가 완료되지 않았다. 곳곳에서 센테나리오가 등장하면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Aventador Miura Homage (2016)

 

 

슈퍼카라는 수식어를 처음 만들어낸 람보르기니 사의 미우라가 탄생한지 50년을 기념하여 미우라의 먼 후계자인 아벤타도르에 미우라의 투톤 페인트와 색상 휠이 적용된다.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 에디션의 성능은 기존 아벤타도르 쿠페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성능 면에서는 큰 특장점을 가지고 있지는 못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 에디션은 단 50대만이 생산되었으며 가격은 북미 가격으로 약 4억 원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투톤 페인트와 색상 휠 미우라 뱃지를 제외하고 다른 특장점을 가지고 있지 않아 아쉬운 한정판 차량이다.

 

 

앞으로 또 어떤 한정판이 람보르기니를 빛내줄까요?

 

 

 

 

-editor GB-







사진출처: NetCarSh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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