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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쏘나타의 새로운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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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3. 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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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내수용 모델

현대자동차가 28일(프레스데이)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서 4대의 쏘나타 모델 중 나머지 2대 1.6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였다. 두 모델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쏘나타 모델보다 조금 늦은 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1.6 터보 외수용 모델

쏘나타 터보 모델은 새빨간 외장 페인트와 함께 조금 더 스포티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앞범퍼는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의 범퍼를 갖추었고 양 옆에는 에어벤트를 만들어 멋스러움을 더했다. 캐스케이딩 그릴 내부에는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x Jewel)'이라고 불리는 기존 모델과 달리 역동적인 문양을 갖추고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기존 쏘나타와는 다른 인상을 가지고 있다. 후면부는 배기팁을 드러내며 성능을 강조하였고 19인치 휠로 더 잘 달리기 위한 자세를 갖추었다. 

양 옆에는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하고 뒤쪽에 에어 디퓨져를 형상하는 듯한 모양을 만들어 놓으면서 스포티한 모델임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에서는 빨간색 칼라로 강렬한 모습을 통해서 쏘나타의 고성능의 이미지가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쏘나타 터보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G1.6T-GDi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7월에 공식 출시되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

1.6 터보 모델과 함께 공개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도 함께 더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외관 디자인에서 기존 소나타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없지만 터빈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16-17인치 전용 알로이 휠과 후면부 상단에 추가로 스포일러를 적용하는 등 곳곳의 포인트를 통해서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단순히 전기모터를 추가한 것뿐만 아니라 차량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얹어 전기를 만들어내는 '솔라 루프'를 국내 최초로 적용시키면서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고 한다.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이 솔라 루프를 통해서 발전되는 전기량으로 1년에 약 1,300km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서 20km/l 이상의 연비를 보여줄 것이며 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쏘나타는 가장 기본이 될 모델을 먼저 공개하고 올해 여름, 스포티한 모델 하나, 친환경적인 모델 하나를 차례로 내놓으면서 8세대 쏘나타의 라인업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쏘나타는 현재 서울모터쇼와 각 현대모터스튜디오를 통해서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Hyundai
카테고리: 국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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