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원치 않은 스포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시빌 워'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블랙팬서가 자신의 스토리를 더 자세히 들려줄 영화로 돌아왔다. 특히 대한민국 부산에서 일부 촬영이 진행된 만큼 우리나라 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그 관심과 기대에 부흥하며 14일 개봉한 블랙팬서! 그가 멋진 액션을 보여줄 때 사용된 파란 스포츠카의 정체를 알아보자.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는 광안대교의 모습 그리고 그 위를 질주하는 블랙팬서와 파란 스포츠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에서 블랙팬서는 차량에 매달려 직접 차량을 운전하지 와칸다로부터 원격으로 운전을 받게 된다. 이 차량은 한국에서만 사용되며 멋진 액션 신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Lexus LC500
렉서스 LC500은 렉서스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이 잘 스며들어있다. 특히 LC500은 많은 수정을 거치지 않고 컨셉카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하여 많은 이목을 받기도 하였다.
LC500은 렉서스가 추구해오던 디자인의 결정체이자 완벽함을 드러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스핀들 그릴은 렉서스임을 나타내는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차량을 더욱 강렬하게 보이게 만들어준다. 스핀들 그릴을 따라 이어지는 헤드램프는 굉장히 날렵하고 날카롭게 생겨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큰 영향을 주면서 제 기능을 성실히 해내고 있다.
리어 또한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하는 라인으로 마무리하였으며 그 라인을 따라 3갈래로 나누어지는 테일램프가 자리를 잡고 있다. 테일램프의 위쪽으로는 브레이크 등이 점멸되며 램프 안쪽에는 '인피니티 미러'라고 불리는 L자 형상의 불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조를 띄고 있다. 아래에는 세로로 방향지시등이 점멸되고 짙은 테두리와 어우러져 렉서스만의 색을 입힐 수 있었다.
LC500의 실내는 럭셔리 쿠페에 걸맞게 사람의 손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죽으로 마감되어있으며 말끔한 마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실내의 완성도를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경량화를 위해 곳곳에 탄소섬유를 사용하였으며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커다란 화면을 가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더하였다.
LC500에는 5.0L V8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471마력의 최고출력과 4.4초의 제로백(0-100km/h) 최고 시속 27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LC500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LC500h는 3.5L V6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결합하여 354마력의 최고출력, 4.7초의 제로백 그리고 250km/h까지 질주할 수 있다.
Black Panther X LC500
렉서스는 블랙팬서에 LC500이 등장하는 것을 기념하여 2017년 세마쇼에서 특별한 LC500 두 대를 공개하였다. 한 대의 차량에는 블랙팬서를 의미하는 발톱을 사이드 미러에 장착하고 곳곳에 마치 블랙팬서의 발톱이 지나간 듯 하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아쉽게도 이 차량은 판매하지 않는다.
또 다른 모델은 특별한 페인트를 사용하여 색소 없이 파란색만을 반사하게 만들어 특수한 파란색을 만들어냈으며 21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과 특별한 색상 구성의 실내를 적용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현재 한정판 LC500에 대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으로 더욱 멋진 LC500의 모습과 블랙팬서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대해본다.
글: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com(차량사진)
카테고리: 영화 속 특별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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