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을 품은 개구리, 신형 911 GT3 RS 공개

 

포르쉐가 911 GT3 RS를 공개하였다. 이번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911 GT3 RS는 기존 GT3 RS보다 많은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트랙머신에 가까운 모습을 갖추었다.

 

 

전작의 업그레이드로 에어로 다이내믹에 많은 공을 들였다. 새로 도입한 앞범퍼는 더욱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주고 리어윙은 여전히 칼같이 공기를 가른다. 전체적으로 강화된 다운포스와 포르쉐의 뒷바퀴 조향시스템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함께  911 GT3 RS는 지면과의 그립력을 높이고 날카로운 코너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911 GT3 RS에는 자연흡기 4.0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장착되었다. 최대출력 520마력을 발휘하는 이 엔진은 최대 9,000RPM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7단 PDK변속기와 결합하여 최대 312km/h까지 질주할 수 있다. 또한 1,430kg의 가벼운 공차중량으로 100km/h까지의 가속은 3.2초만에 끝낸다.

 

 

인테리어는 918 스파이더와 동일한 버킷시트, 끈 형식의 문 손잡이, 모드 선택 버튼이 없는 스티어링휠 등 기존 RS와 구성이 동일하며 옵션선택에 따라 레이스카와 비슷한 실내를 갖출 수 있게 된다.

 

 

911 GT3 RS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4월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된다고 한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com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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