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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의 성공, 렉서스의 역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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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6. 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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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멋진 스핀들 그릴과 다른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날카롭고 유려한 디자인. 일본의 명차라고 불리는 쵯니 렉서스만의 특징이다. 렉서스는 갈끔한 막마과 높은 기술력으로 멋진 럭셔리 자동차를 제작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긴기를 끌고 있다. 지금은 어엿한 명차가 되었지만 렉서스도 한때 많은 고민을 가지고 럭셔리카 개발을 시작했었다. 그들의 시작은 어땟고 또 지금까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왔는지 렉서스의 역사를 알아보자.

참고(1편, 2편)

 

 

5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CT200h
(2011)

렉서스는 5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해치백 스타일의 CT200h를 공개하였다. CT200h는 2011년 렉서스가 처음으로 만든 해치백 모델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만을 탑재하면서 하이브리드 해치백이 되었다. CT200h에는 프리우스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1.8L 직렬 4기통 엔진을 eCVT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시켜 전기모터와 함께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207Nm의 출력을 보여준다. 복합연비는 17km/l의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1세대 모델에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이어오고 있다.

 

뚜렷한 디자인을 가지다. LF-LC 컨셉트
(2012)

2012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렉서스는 LF-LC 컨셉트를 발표하면서 적지않은 충격을 안겨준다. 이전부터 차량에서 스핀들 그릴의 형상은 보여왔지만 이정도로 강렬한 모습으로바뀔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LF-LC 컨셉카에서는 강렬하게 바뀐 스핀들 그릴이 자리를 잡고 그 주변으로는 날카로운 인상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배치되면서 렉서스만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이 완성되었다.

 

6번째 진화한, ES
(2012)

렉서스의 초창기 모델 중 하나인 ES는 6세대로 진화하며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플랫폼은 5세대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2.5L 직렬 4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하여 하이브리드 모델 ES350h를 선보였고 2.0L 직렬 4기통 엔진과 3.5L V6 엔진이 6단 변속기와 장착되었다. 2012년부터 최근 2018년까지 판매되었고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디자인을 바꿨다.

 

여전히 스포티한, IS300
(2014)

렉서스 IS는 스포티하고 컴팩트한 모습을 LF-CC 컨셉의 디자인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페이스리프트 거쳐 그대로 유지해오며 현재까지 3세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IS 300을 기준으로 2.0L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IS 300 F Sport 모델을 함께 만들며 IS의 스포티한 매력을 더 끌어낸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6년간 판매해온 만큼 곧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장기집권한 4세대 LS
(2015)

2006년 렉서스는 4세대 LS를 공개했고 17년도 단종 전까지 굉장히 많은 변화를 거쳐오며 LS는 발전해왔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스포티함을 더한 F SPORT 모델도 출시하였으며 LS600h에는 최고출력 439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5.0L V8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LS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스핀들 그릴 형상이 사용되었다.

 

렉서스 컴팩트 쿠페, RC
(2015)

렉서스는 럭셔리카를 만들지만 항상 스포티한 모델을 빼놓지 않고 내놓는다. 2014년 RC F GT3 컨셉카를 통해서 새로운 쿠페 모델 RC의 등장을 알렸으며 2015년 양산형 모델로 출시한다. RC F에는 5.0L V8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하고 달리기에 초점을 맞춰 설계하였다. 렉서스가 LFA와 같은 스포츠카를 만들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꽤나 착실한 성능을 보여준다. 2015년 출시 이후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여전히 판매중이다.

 

디자인 변화로 새로워진 LX
(2016)

LX는 3세대가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3세대가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만큼 이번 LX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스핀들 그릴을 추가하고 훨씬 웅장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탈바꿈 하였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LX를 기준으로 5.6L V8 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706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컨셉카 그대로, LC500
(2017)

2012년 렉서스가 LF-LC 컨셉카를 선보인지 5년 뒤 렉서스는 컨셉카를 출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컨셉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복사한 LC500을 선보였다. 컨셉카를 그대로 빼닮은 만큼 디자인에서는 렉서스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녹아들어있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외모로 이목이 집중된다.
LC500에는 5.0L V8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변속기와 맞물리며 최고출력 477마력(PS), 최대토크 55.1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LC500과 함께 하이브리드 기술을 첨가한 LC500h에는 3.5L V6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얹어진다.

 

날렵한 진화, LS500
(2018)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LS는 5세대로 진화하면서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더 과감하고 날카로운 스핀들 그릴이 자리를 잡았고 첨단 사양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임을 당당하게 드러낸다.
LS500h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준으로 3.5L V6 가솔린 엔진과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최고출력 359마력(PS),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SUV 라인, NX300
(2018)

렉서스는 SUV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다. 2013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LF-NX라는 이름을 가진 컨셉카를 공개했고 이 컨셉카의 양산형 버전으로 렉서스의 컴팩트 SUV인, RX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이라고 할 수있는 NX를 추가하였다.
NX300h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준으로 2.5L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서 최고출력 199마력, 최대토크 21.0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서 복합 12km/l의 연비를 가지고 있다.

 

더 작고 효율적인 SUV, UX250h
(2019)

가장 최근에 공개한 차량 중 하나인 UX는 컴팩트 하이브리드 SUV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서 효율적이고 실용적인면을 부각하며 등장한 차량이다. 렉서스의 디자인 언어와 함꼐 독특한 리어 디자인이 함께 어우러져 있고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최대출력 183마력의 출력과 복합 15.9km/h의 연비를 가지고 있다.

 

Luxury Lexus

렉서스는 토요타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고 미국을 시작으로 많은 우여곡절과 노력 끝에 누구나 럭셔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의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났다. 비록 아직 갈 길이 멀다면 멀지만 렉서스는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럭셔리와 디자인 언어에서 비롯되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하고 밀고 나가며 렉서스만의 럭셔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카테고리: 자동차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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