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SUV라고 부르는 셀토스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며 국내 가격이 공개되었다. 셀토스는 작년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처음 공개되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탄생한 소형 SUV로 국내에서는 스토닉과 함께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많은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의 가격은 얼마일까?
셀토스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장착되고 각 엔진 별로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1,930만원부터 시작하여 최대 2,480만원까지의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이며 1.6 디젤 모델에서는 각 트림별로 190만원씩 추가한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공개된 가격은 사전계약 참고용으로 출시 후 최종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셀토스는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공개된 컨셉카를 그대로 옮겨온 디자인 속에서는 넓은 그릴과 세련된 범퍼 캐릭터 라인 그리고 입체적 그래픽을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램프가 강조되었고 볼륨감 있는 펜더와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넓고 견고한 후면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는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을 사용하여 최소한의 단차를 만들어내며 10.25인치의 AVN과 공조 컨트롤러가 센터페시아를 가득 매우고 있다.
실내 편의 옵션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기아자동차 최초 Bose 사운드 시스템, 열선 및 통풍시트 그리고 삼각형 면의 반사를 통한 빛으로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램프 등이 장착된다.
셀토스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투톤과 원톤으로 5종의 색상 선택이 가능하여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엔진은 1.6터보 가솔린 엔진과 1.6 디젤 모델을 제공하며 모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하며 고객 선호에 따라서 2WD와 4WD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1.6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하고 1.6 디젤 모델에서는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2.6kgf•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 셀토스에는 다양한 ADAS를 장착하여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에 신경썼고 노말/스포츠/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의 트랙션 모드로 주행의 안정성까지 신경썼다.
26일(수)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7월 중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 예정이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KIA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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