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탄생한 코나 그리고 하이브리드

7일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2020년형 코나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연식변경으로 기존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개선되었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첫 선을 보이면서 기아자동차의 니로와 경쟁하게 되었다.

2020년형 코나는 이렇습니다.

2020년형으로 연식변경한 코나에는 8개로 운영하던 트림을 3개로 간소화하여 운영하며 디젤 모델에 요소수 타입의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4.2% 더 개선된 17.5km/l의 연비를 확보하고 4륜구동 옵션을 신규로 추가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2020년형 코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914만 원부터 2,246만 원까지, 디젤 모델 2,105만 원에서 2,437만 원의 가격을 가지게 된다.

새로운 코나 하이브리드

2020년형 연식 변경 모델보다 더 반가운 것은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6월달에 공개하며 유럽에서는 8월에 출시한 코나 하이브리드는 기존 코나가 가지고 있던 상품성과 추가된 전동화 부품들로 높은 효율을 가지면서 코나의 또 다른 매력과 함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가솔린 1.6 엔진이 장착되고 6단 DCT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과 함께 장착되는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32kW, 최대토크 170Nm의 성능을 발휘하여 총 합산 출력은 약 14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이기에 가장 중요한 연비는 16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복합 19.3km/l의 효율을 보여주고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할 시에는 17.4km/l의 효율을 가지게 된다.

이외에 코나 하이브리드모델만 위한 차별화 요소를 더했다. 외장에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과 하이브리드임을 나타내는 앰블럼이 붙고 하이브리드 모델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이 제공되며 실내에는 기존 코나보다 훨씬 큰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현대차 최초 IoT 기술로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과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연결, 3분할 화면, 자연어 기반 카카오i음성인식, 지도 무선 업데이트 등 새로운 기술들이 코나 하이브리드에만 적용된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2,270만 원부터 2,611만 원의 가격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코나는 ‘2018 스페인 올해의 차’에 이어 올해 초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Utility) 부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현대자동차 코나는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전기차에 이르는 국내 최다 엔진 라인업을 갖춘 소형 SUV로 다양한 고객의 선호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Hyundai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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