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고성능 브랜드 N의 순정 튜닝 파츠인 'N퍼포먼스 파츠'가 드디어 출시했다. N퍼포먼스 파츠는 N의 로고를 달고 있는 차량들에 한하여 외관과 내부를 꾸밀 수 있는 드레스업 파츠와 하체강성을 높일 수 있는 파츠를 통해 차량의 응답성을 높이는 등 퍼포먼스르 위한 튜닝이 포함되어 있다. N의 차량의 성능과 감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딱 맞는 튜닝파츠인 셈이다.
현재 출시된 N퍼포먼스 파츠는 국내에서 N로고를 부착하고 생산되는 벨로스터N과 i30 Nline 두 모델에만 적용된다. 벨로스터N은 6개 파츠가, i30 Nline은 4개의 파츠가 적용되어 훨씬 고성능을 발휘하는 벨로스터N에서 더 많은 N퍼포먼스 파츠를 누릴 수 있다. 모든 N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하게되면 벨로스터N은 824만 원 i30 Nline 265만 원의 금액을 필요로 한다.
벨로스터N 외관에는 카본 언더라인 패키지와, 카본 어퍼라인 패키지가 적용되어 앞쪽에 카본 프론트 립과 포그 가니쉬, 뒤쪽에는 카본 리어 디퓨저와 카본 리어 스포일러가 자리잡는다. 사이드 미러 커버 또한 카본으로 교체되어 곳곳에 탄소섬유 파츠가 자리잡게 되고 한층 더 스포티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카본 리어윙은 기존 리어윙보다 더 큰 크기를 가져 고속주행 시 다운 포스에도 영향을 준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손이 닿는 스티어링 휠과 파킹레버 그리고 수동 변속기 노브에 알칸타라를 적용해 그립감을 향상시켰고 센터 콘솔과 변속기 부츠에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 아래쪽에는 N퍼포먼스 로고가 붙은 고급 소재의 전용 매트가 깔리게 되고 N퍼포먼스 로고가 붙은 메탈 소재의 도어 스커프도 적용된다.
차량의 퍼포먼스를 위한 부품도 적용된다. 모노블록 브레이크 패키지에는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 로우스틸 패드가 적용되며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경량 휠을 선택할 수 있다. 19인치 경량 휠은 대당 약 2.1kg의 경량 효과를 보여주어 언스프렁 매스(현가하 질량)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i30 Nline에는 외관을 위한 튜닝 패키지는 제공하지 않고 실내를 꾸밀 수 있는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다. 패키지 안에는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그리고 부츠가 적용되어 그립감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외관 튜닝 사양을 제공하지 않는대신에 i30 Nline에는 하체를 강화할 수 있는 부품을 제공한다. 빌스테인 서스펜션 패키지는 빌스테인 모노튜브와 쇽업쇼버, 로워링 스프링을 제공하며 선회 시 횡방향에 대한 강성 및 안정성과 응답성을 강화해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컨트롤 암 강화부시는 서스펜션의 각 작동 부위에 장착되어 서스펜션과 함께 응답성을 개선해주는 역할을 한다. 구성품목은 프론트/리어 로워암, 리어 트레일링암, 리어 어시스트암으로 구성되어있다. 디스크 사이즈를 키우고 로우스틸 재질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여 향상된 제동력을 느낄 수 있도록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외에 벨로스터N을 위한 애프터마켓 전용 카본 스트럿바와 벨로스터N 그리고 i30 Nline을 위한 에어 인테이크 킷이 제공된다.
현대자동차는 N을 위한 특별한 파츠를 제공함으로서 고성능 차량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고성능차의 스포티한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하며 앞으로 N이외의 차량에도 N퍼포먼스 파츠를 선보여 다양한 고객의 니즈 만족 및 튜닝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한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현대자동차, 이동현 포토그래퍼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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