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대한민국 출시

람보르기니가 대한민국 시장에서 두 번째 하이 퍼포먼스 전기화(HPEV) 모델, 테메라리오(Temerario)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3월 7일, 서울에서 개최된 공식 행사에는 500명이 넘는 게스트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 혁신적인 슈퍼 스포츠카의 데뷔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최고 마케팅 및 영업 책임자 페데리코 포스키니(Federico Foschini),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 등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메라리오를 비롯해 V12 HPEV(레부엘토, Revuelto),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우루스 SE(Urus SE) 등의 모델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아울러, 람보르기니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Ad Personam’을 통해 400개 이상의 외장 색상, 실내 옵션, 특수 트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습니다.

 

Exterior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가 자랑하는 순수하면서도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완전히 재해석된 스타일을 적용하였습니다.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체와 공격적인 라인들이 어우러져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기존 모델 대비 한층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행사에서 공개된 모델은 ‘베르데 메르쿠리우스(Verde Mercurius)’ 컬러의 알레제리타(Alleggerita)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경량화된 차체와 향상된 성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보다 낮아진 보닛과 넓어진 공기 흡입구를 통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후면부는 대형 디퓨저와 완벽한 공기 흐름을 위한 디자인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차체 곳곳에 경량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하여 차량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Interior

테메라리오의 인테리어는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대시보드, 고급스러운 가죽 및 알칸타라 소재, 그리고 최신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Ad Personam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400개 이상의 외장 컬러와 다양한 실내 트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개별 고객의 취향에 맞춘 완벽한 맞춤형 모델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과 버튼 배치까지도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해 실용성까지 고려했습니다.

Performance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 4.0L 트윈 터보 V8 엔진과 세 개의 전기 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 최고 출력 920마력(CV)

• 최대 속도 343km/h

• 0-100km/h 가속 2.7초

• 최고 10,000rpm까지 도달하는 엔진

특히, 새롭게 개발된 L411 V8 트윈 터보 엔진은 최대 8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여기에 전기 모터가 추가로 힘을 보태 즉각적인 가속력을 제공합니다.

람보르기니는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의 감성과 터보 엔진의 강력한 토크를 결합해, 전례 없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기 모터를 활용한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기술을 통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극대화했습니다.

Price & Availability

테메라리오는 아직 공식적인 가격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주요 시장에서 첫 번째로 출시됩니다. 람보르기니는 한국 시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상위 3대 시장에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테메라리오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는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며, 테메라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강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역시 “테메라리오는 독보적인 주행 성능과 세련된 럭셔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며, 이번 출시를 통해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라인업이 완성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Written by @Beom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