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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대표 고급 승용차, 토요타 센추리

AUTMAG

by Rollingkr 2018. 7. 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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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마다 자동차는 각기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최고급 승용차는 해당 나라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모두 쏟아 만들어내기 나름이다. 나라마다 특징과 기술력을 살려 만들어지는 최고급 나라별 승용차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대표!
Toyota  Century

 

토요타에서 제작하는 최고급 승용차 센추리는 일본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릴 정도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기술로 무장하여 비싼 가격을 지니고 있는 차량이다. 내수 전용 차량이기에 수출이 되지 않아 일본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량이다.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보다 더욱 고급스럽고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는 토요타 센추리는 어떤 차량일까? 

 

1967년 등장한 센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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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은 일본의 메이지 유신 100주년과 토요타의 창립자 토요타 사키치의 탄생 100년이 되는 해로 토요타 센추리가 1967년 등장하게 된다. 100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센추리(Century)' '세기'라는 의미의 이름이 붙여진 토요타 센추리는 처음부터 최고급 승용차라는 타이틀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기술과 노력이 들어간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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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센추리는 토요타에서 1964년에 제작한 크라운8 이라는 차량을 기반으로 해서 제작하였으며 최고의 승차감을 가지고 있는 쇼퍼드리븐 대형차량을 만들기 위해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채택하였다. 토요타 센추리는 3.0L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는 엔진을 초반에 장착하였지만 닛산에서 '프레지던트'라는 차량이 4.0L 배기량을 가진 엔진을 장착하자 센추리도 배기량을 높여 나갔다. 그렇게 1967년 3.0L V8기통 엔진을 사용하던 센추리는 1990년부터 4.0L V8기통 엔진을 사용하게 된다. 1975년까지는 3단 혹은 4단 변속기와 결합하였으며 1975년 이후로는 자동변속기로 교체되었다.

센추리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일어난 일본 거품경제 사태 때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며 1967년부터 1997년까지 약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대 교체 없이 3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판매되었다.

 

2번째 센추리 (2세대) 

wikipedia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판매된 1세대 센추리가 1997년 세대를 교체하며 2세대 센추리를 공개한다. 2세대 센추리는 1세대 본연의 모습을 지켜 클래식함을 유지하였으며 파워트레인도 1세대보다 더욱 강력한 5.0L V12기통 엔진이 장착되었다. 2004년까지 4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하였으며 2005년부터 2016년까지는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었다. 2세대 센추리도 1997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약 20년간 판매가 되었다.

 

20년 만에 드디어 바뀌었네 (3세대) 

2018년 센추리의 3세대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3세대 센추리도 각지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사용하여 이전 세대를 계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더욱 길고 넓어진 차체로 인해서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디자인은 클래식하지만 풀 LED 타입 헤드램프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등의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이 장착되어 신형의 매력을 더한다.
실내에도 최신 장치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우드트림과 양모를 사용하여 실내를 마감하여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3세대 센추리는 렉서스 LS500h에 장착되었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였다. 5.0L V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전기모터가 출력을 더해 431마력의 힘을 내고 13.1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또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정숙성과 승차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현재 출시된 3세대 센추리의 가격은 한화로 약 1억 9천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일본 왕실에서 사용 중인 센추리 로열 

일본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차량인 센추리는 일본의 왕실에서 2006년부터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 센추리보다 훨씬 길게 차체를 제작하여 훨씬 넓은 뒷자리 공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도어도 기존 센추리와는 달리 코치도어 형식으로 열려 특별함을 더한다. 더욱 무거워진 차체와 특별한 만큼 센추리 로열에는 5.0L V12기통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있다.
센추리 로열뿐 아니라 센추리는 일본에서 많은 고위급 인사들이 많이 타고 다녀 일본내에서 고급스럽고 비싼 차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센추리는 일본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만큼 토요타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차량이다. 비록 굉장히 긴 시간 동안 3번의 세대교체 밖에 없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개발에 더욱 신경을 쓰고 다른 차량보다 견고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 이외 사진 표기
카테고리: 흥미로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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