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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첫 번째 전기차 E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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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omkie 2018. 9. 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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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자동차를 담당할 브랜드 EQ에서 첫 차량으로 EQC가 등장하였다. 벤츠의 첫 순수 전기 자동차이자  EQ 브랜드의 첫 작품인 EQC. 어떤 모습과 성능으로 EQC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등장하였을까?



벤츠 만의 색을 입히다.

EQC의 디자인에서 전기차라는 것을 들어내는 요소는 별로 없다. 막혀있지만 그릴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뒤쪽에는 배기구를 형상하는 듯한 포인트로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름없는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앞쪽 그릴과 헤드램프를 피아노 블랙 색상의 포인트로 함께 묶어내어 눈에 띄며 이 부분은 웅장함은 물론 고급스러움까지 느끼게 만들어준다. 차량 헤드라이트와 함께 쭉 뻗은 데이라이트, 후면의 한 선으로 이루어진 테일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기존에 만들어진 GLC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기에 벤츠의 전형적인 SUV 모습을 갖추고 있다. 휠은 파란색 포인트로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19인치와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21인치 휠이 적용되게 된다.

EQ만의 새로운 디자인

EQC의 실내에 장착된 디지털 계기판과 AVN 그리고 센터패시아의 하단의 디자인을 봐서는 기존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사용하고 있는 레이아웃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기차임을 보여주는 파란색 무드등 포인트와 더불어 금색 비슷한 색상을 보여주는 버튼 색상과 에어벤트를 통해서 EQ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주고 있다. 벤츠가 사용하고 있는 AVN인 MBUX를 통해서는 전기차인 EQ만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제어기능을 탑재하여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450km의 주행거리

EQC는 다임러의 자회사에서 제작한 650kg의 무게를 지니고 있는 80kWh의 리튬이온배터리팩이 장착되며 7.4kW AC 충전과 DC 충전을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7.4kW 온보드 차저(내부 배터리 충전장치)가 탑재되어있고 가정용 220V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벤츠에서 제공하는 월박스 (Wall box)를 통해서 기존 가정용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충전하여 80%까지 약 4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최대 11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 시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앞뒤로 장착되어있는 두 개의 전기모터가 총 405마력(300kW), 최대토크 78kg.m의 힘을 발휘하며 5.1초면 시속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에코, 컴포트, 최대 거리(Max range 모드), 스포트, 인디 비주얼(Individual, 독립) 로 5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2,425kg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앞뒤에 장착된 드라이브 모듈을 통해서 주로 앞쪽 모터만을 사용하다가 4륜 구동이나 가속 시 엔 뒤쪽 모터를 사용한다.

EQC는 내년부터 독일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아직까지 가격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앞으로 재규어 I-페이스, 테슬라 모델 X와 같은 차량들과 경쟁하게 된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가 시작되면서 벤츠도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에 발을 들였다. 벤츠는 EQ의 또 다른 차기 모델과 배터리 생산을 위해서 많은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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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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