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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으로 살펴보는 포르쉐 911 시리즈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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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1.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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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르쉐에서 911라인업의 새로운 얼굴인 8세대(코드네임 992) 911을 공개하였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포르쉐와 911 시리즈. 911은 신차가 나와도 한결같이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자동차 중 한 대이다. 51년이라는 세월동안 모습은 변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알맹이는 변하지 않을 수가 없다. 51년이라는 시간 동안 911은 어떤 변화를 가지고 왔는지  차량의 스펙을 통해서 성능의 변천사를 알아보자.

(모든 차량의 제원 가장 기본적인 카레라 모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911시리즈가 시작하다. 901

901 포르쉐는 지금의 911의 첫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911은 901이라는 넘버로 부르려고 헀다. 하지만 푸조에서 가운데 숫자 0을 넣는 것은 자신들의 작명법이라고 하여 911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역사적인 에피소드가 있다. 만약 푸조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포르쉐901이라고 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산기간: 1963년~1973년
생산대수: 111,995대
엔진:  공랭식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배기량: 1,991cc)
최고출력: 130마력(ps)
최대토크: 174Nm
제로백(0-100km/h): 9.1초 
최고속도: 210km/h

터보모델의 시초 930

930은 포르쉐가 모터스포츠를 위하여 터보차저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한창이었을때 만들어진 차량이다. 그래서 930터보 모델이 등장하게 되었고 930터보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포르쉐 911의 터보 모델이 계속해서 계승되고 있다.

생산기간: 1973년~1989년
생산대수: 198,496대
엔진:  공랭식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배기량: 2,687cc)
최고출력: 150마력(ps)
최대토크: 235Nm
제로백(0-100km/h): 9.1초 
최고속도: 210km/h

마지막 공랭식 엔진을 장착한 993

993 이후로는 공랭식 엔진이 장착되지 않았 안타깝게도 포르쉐에서 마지막으로 공랭식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었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판매된 포르쉐 모델로 나름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생산기간: 1993년~1998년
생산대수: 68,881
엔진:  공랭식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배기량: 3,600cc)
최고출력: 272마력(ps)
최대토크: 330Nm
제로백(0-100km/h): 6.1초 
최고속도: 265km/h

많은 변화가 가해진 911, 996

996으로 넘어오면서 디자인부터 섀시까지 많은 부분에 변화가 가해지면서 포르쉐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샀던 모델이다. 하지만 그에 반해서 판매량이 높아 포르쉐 입장에서는 나름데로 성공적인 모델이었다.

생산기간: 1997년~2005년
생산대수: 175,262
엔진: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배기량: 3,386cc)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30Nm
제로백(0-100km/h): 6.0초 
최고속도: 275km/h

현대적인 911의 시작, 997

997은 996의 변화를 무시하고 이전 포르쉐들의 전통을 지켜내기 위해서 다시 원상태의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다음 모델인 991이 나오기 전까지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만들어낸 911모델이었다.

생산기간: 2004년~2012년
생산대수: 213,004대
엔진: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배기량: 3,596cc)
최고출력: 325마력(ps)
최대토크: 370Nm
제로백(0-100km/h): 5.2초 
최고속도: 280km/h

첨단과 만난 911, 991

이번 코드명은 997의 다음이 아닌 991로 돌아가면서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려줬다. 다양한 전자장비들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나갔으며 991의 파생모델인 911GT2RS는 뉘르부르크링에서 굉장히 빠른 기록을 만들어내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생산기간: 2011년~2019년
생산대수: 217,930대 (추정)
엔진: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배기량: 3,436cc)
최고출력: 350마력(ps)
최대토크: 390Nm
제로백(0-100km/h): 4.8초 
최고속도: 287km/h

8세대 신형 911의 등장! 992

2019년 포르쉐가 전통을 계승한 포르쉐 992를 공개했다.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여 클래식한 느낌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췄다. 992는 곧 세계 곳곳에서 출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생산기간: 2019년~
생산대수: 생산시작
엔진: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배기량: 2,981cc)
최고출력: 450마력(ps)
최대토크: 530Nm
제로백(0-100km/h): 3.5초 
최고속도: 308km/h



본 글의 모든 수치는 해당 제조사에서 가져온 정확한 수치입니다 .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카테고리: 자동차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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