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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WTCR 출전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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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3. 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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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C Hyundai N Squadra Corse팀 차량 (좌) / BRC Hyundai N Lukoil Racing팀 차량 (우)

현대자동차는 올해도 어김없이 WTCR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기에 참여하기 위한 새로운 데칼 디자인의 레이스카 2대와 선수 라인업을 발표하였고 선수와 차량을 함께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WTCR 경주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로 양산되는 차량을 기반으로 제조사에서 만들어지는 레이스카를 이용해 레이싱팀이 구매하여 출전하는 레이스로 제조사의 직접적인 참여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는 BRC Hyundai N Squadra Corse팀과 BRC Hyundai N Lukoil Racing팀을 통해서 WTCR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각 2팀의 차량은 새로운 그래픽으로 도색된 데칼로 차량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었다. 사각형 도형이 흩뿌려지는 듯한 데칼로 머신이 훨씬 공격적인 모습으로 보이도록 만들었고 N을 상징하는 색상인 하늘색과 빨간색 그리고 남색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N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차량에 변화가 생긴만큼 2019년도 레이스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변경되었다. BRC Hyundai N Squadra Corse팀에는 작년 시즌에 드라비어 부문 종합우승을 이끈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4위를 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Nobert Michelisz)는 그대로 유지하여 레이스를 이끌고  BRC Hyundai N Lukoil Racing팀에는 DTM(독일 투어링카 대회), 내구 레이스에서 활동하고 WTCR의 전신인 WTCC에서 수많은 우승을 이끈 아우쿠스트 파푸스(Augusto Farpus)와 24시 내구 레이스, GT 레이스에서 활동하고 동일하게 WTCC에서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니키 캣츠버그(Nicky Catsburg)가 새롭게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작년 시즌 좋은 기록을 만들어낸 두 선수와 WTCC에서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두 선수의 조합을 통해서 이번 시즌에서도 현대모터스포츠의 i30 N TCR 머신을 타고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WTCR은 오는 4월 5일~7일 사이에 개최되는 레이스를 시작으로 총 10차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Hyundai Motorsports
카테고리: 모터스포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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