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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가 이번엔 맥라렌 세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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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3. 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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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만져봤을 장난감 블록 레고. 레고 회사는 현재 다양한 슈퍼카를 레고로 출시하면서 실제 슈퍼카를 제작하는 회사들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번엔 레코 테크닉 부가티 시론을 홍보하기 위해서 테크닉 브릭을 이용하여 1:1 크기에 주행 가능한 시론을 만들더니 이번엔 자그마한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 브릭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세나를 홍보하기 위해 맥라렌과 함께 1:1 크기의 어마 무시한 레고 세나를 만들었다.

이전에 제작한 주행 가능한 레고 부가티 시론은 테크닉 시리즈 부품을 이용해 제작하였다면 이번 레고 세나는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오리지널 블록을 사용하여 차량을 제작하였다. 조그마한 부품 하나하나를 차량의 형상에 맞게 쌓아올리면서 마치 모자이크로 그려진 자동차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실제로 작동되며 하이빔, 방향지시등까지 구현을 해놓았다.

실내도 빠짐없이 레고로 마감하였다. 레고로 도배한 가운데 실제로 사람이 탑승할 수 있도록 시트를 비롯하여 스티어링 휠, 페달, 등 실제 세나에 장착되는 부품을 사용하였다. 계기판은 작동하지 않지만 센터패시아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실제로 작동한다.

레고 세나에 적용된 휠은 실제 세나 장착되는 것을 사용하였으며 타이어는 피렐리에 직접 제작한 주황색 포인트가 들어간 특별한 타이어를 끼웠다.
저번 부가티 시론은 실제로 달릴 수 있었다면 이번 세나는 달리지 못하는 대신에 달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엔진음을 구현하였다. 지붕에 위치한 시동 버튼을 누르면 차량의 뒤쪽에서 우렁찬 엔진음이 울리면서 마치 실제로 세나에 탑승해있는 느낌을 주며, 엑셀을 밟으면 차량은 나가지 않지만 빠르게 회전하는 엔진을 통해서 강렬한 사운드로 차량의 성능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맥라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버터플라이 도어까지 레고로 제작하였으며 이는 구동까지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실내를 볼 수 있도록 전시를 위해 도어를 따로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고 한다. 맥라렌 세나는 총 50만 개의 부품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교대로 5,000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 레고 세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Mclaren
카테고리: 흥미로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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