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독자를 위한 주간車, 9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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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 고향에서 우승 차지한 페라리
- 페라리가 제공하는 2가지 오픈 에어링
- 포니가 부활? 45컨셉 공개
- 490km/h에 도달했다는 부가티 공개
- AD) 수소자동차, 고민하시나요?

고향에서 우승 차지한 페라리

9월 6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9월 8일 본경기까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진행되었다. 이번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이전 벨기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고 페라리는 팀의 고향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것이 바람에 맞게 이루어졌고 샤를 르클레르는 이번 시즌에 들어서 두 번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2위와 3위는 메르세데스 팀의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나란히 차지하였다. 다음 그랑프리는 싱가포르 그랑프리로 샤를 르클레르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페라리가 제공하는 2가지 오픈에어링

페라리가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두 모델을 공개했다. 하나는 V8기통 계보를 이어오고 있는 F8 트리뷰토의 컨버터블 버전인 F8 스파이더, 다른 하나는 812 슈퍼패스트의 컨버터블 버전인 812 GTS이다. F8 스파이더는 14초만에 개폐할 수 있는 하드탑 루프를 제외하고 720마력의 성능과 488 스파이더 대비 20kg 더 낮은 무게 그리고 50마력 더 상승한 성능으로 F8 트리뷰토와 거의 동일한 성능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812 GTS는 V12기통 기함급 차량에 새로운 모미를 더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루프를 제거했다. 812 슈퍼패스트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에서 루프를 제거하였으며 루프를 닫았을 때는 812 슈퍼패스트가 가지고 있는 루프라인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기다란 앞쪽 보닛에는 6.5L V12기통 엔진이 탑재되고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하여 최대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18Nm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F8 스파이더는 3억 4천만 원부터, 812GTS는 4억 4천만 원의 가격대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포니가 부활? 45컨셉 공개

45년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 된 포니 컨셉카를 오마주하여 제작된 45컨셉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포니가 가지고 있던 디자인적 특징을 반영하였으며 '스타일 셋 프리' 전략이 적용되었다. 45컨셉은 현대자동차가 2020년에 출시할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E-GMP'에 기반하여 새로운 전기자동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실내는 아늑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커다란 디스플레이와 터치 프로젝터를 장착하며 자동차를 하나의 디바이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490km/h에 도달했다는 부가티 공개

부가티가 시속 300마일(482.8km/h)을 넘어서고 490km/h에 도달했다는 차량을 공개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의 타이틀을 가지게 된 자동차는 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300+. 기존 부가티 시론에서 더 적은 공기저항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100마력 더 향상된 1,6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350만유로로 한화 약 46억이라는 가격표를 가졌으며 30대만 한정생산하여 2021년 중반에 고객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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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로 이번 주만 월요일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각 사진 하단 표기
카테고리: 주간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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