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28일 본 경기가 에르마노스로드리게스(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서킷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 듀오와 페라리가 함께 포디움에 올랐으며 예선경기에서는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폴포지션은 막스 베르스타펜이
맥시코 예선경기에서는 막스 베르스타펜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1:14.758의 기록을 만들어내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그리드는 페라리 듀오 샤를 르클레르와 세바스티안 베텔이 차례로 자리를 차지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예선 경기 중에 사고도 발생했다. 마지막 3번째 예선경기를 진행하던 중 발테리 보타스가 마지막 코너에서 코너링 중 발생한 슬립으로 벽을 들이받아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발테리 보타스는 다치지 않았다.
우승은 루이스 해밀턴
본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한 주행으로 작은 충돌이 발생하며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6번째 랩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와 레드불 막스 베르스타펜 사이의 충돌이 발생하여 막스 베르스타펜 머신 오른쪽 뒷바퀴에 펑크가 나 순위에서 밀려났다.
13번째 랩에서는 피트에 들어간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가 앞 오른쪽 바퀴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피트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페라리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43번째 랩에서 샤를 르클레르의 머신 오른쪽 뒷바퀴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약간의 지체가 발생한 것. 이 때문에 샤를 르클레르의 순위가 떨어졌다.
우승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2위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 3위는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하였다. 1위를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은 현재 시즌 1위로 363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가장 유력한 2019년 시즌 챔피언이다.
다음 경기는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에서 개최되는 미국 그랑프리이다. 11월 2일 연습주행이 시작되어 3일 예선경기를, 4일 날 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미국 그랑프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10월 30일 F1 할리우드 페스티벌이 로스 엔젤레스 할리우드 대로에서 열리게 된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FIA
카테고리: 모터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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