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N만큼 재미있는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사람의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것, 자동차와 자전거의 공통점이다. 이외에도 자전거와 자동차 사이에는 닮은 공통점이 많다. 그래서 몇몇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전거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자전거를 판매하기도 한다. 이번엔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N과 국내 프리미엄 자전거 제조사인 위아위스(Wiawis)와 함께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자전거를 제작한 회사는 양궁 활을 만들면서 터득한 그래핀 나노 카본 소재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제작하는 '위아위스'로 고성능 브랜드 N과 위아위스가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현대자동차와 위아위스가 공개한 자전거는 2가지 종류로 로드자전거와 MTB로 각각 '와스 프로 N(WAWS-Pro N)’과 '헥시온 N(Hexion N)'이라는 상품명을 가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위아위스는 브랜드 N의 철학인 '운전의 재미(Fun to Drive)'를 담아내었다고 한다. 

자전거에는 브랜드N의 고유 색상인 퍼포먼스 블루와 액티브 레드 색상을 이용하여 도색하였다. 카본 자전거답게 프레임의 카본 레이업을 새롭게 변경해 카본 소재의 고유무늬를 만들어내어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브랜드 N의 로고가 부착되어있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위아위스에서 제작하는 시리즈 라인업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구동계는 모두 스램(SRAM)사에서 제작한 최상위 구동계가 장착될 예정이다. 전자식 드레일러와 시프트 레버가 장착되어 편리하고 빠른 변속을 보여준다. 

두 종류의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오늘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되며 (고양은 28일부터) 추후 위아위스 대리점에서 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상품본부장은 “짧은 시간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정받고 있는 N과 위아위스가 함께 N 브랜드의 감성과 이미지를 담은 자전거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매니아층에게 N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나가고 자전거 문화 및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현대자동차, WIAWIS
카테고리: 흥미로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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