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작 15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벨로스터와 함께 벨로스터의 고성능 버전 벨로스터N을 공개하였다. i30N이 유럽에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소비자들은 i30N이 출시되지 않아 실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벨로스터N이 국내에 출시한다고 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벨로스터 N은 기본 벨로스터와 곳곳에 디자인적인 변화를 주면서 벨로스터 N의 스포티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곳곳에 빨간색 포인트를 넣으면서 차량이 고성능임을 암시하고 있다.
벨로스터N은 기존 벨로스터보다 더욱 공격적이고 공기 역학에 신경을 쓴 듯한 형상의 앞범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커다란 그릴로 냉각성능을 높이고 에어덕트는 브레이크 냉각을 위해 장착되었다.
휠은 18인치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19인치 휠에는 피렐리 사의 P-제로 썸머 타이어가 장착된다.
뒷모습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기존 벨로스터에는 없던 작은 리어윙이 장착되었으며 리어윙과 함께 삼각형 모양의 브레이크 등이 추가되었다. 뒷범퍼는 에어덕트가 추가되었고 가운데 모여있던 배기구는 양쪽으로 벌어져 따로 장착되었다. 에어 디퓨저는 기존 벨로스터와 동일한 것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벨로스터는 1+2구조의 도어를 채택하여 벨로스터만의 독특함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벨로스터의 실내는 곳곳에서 N만의 차별점을 찾아볼 수 있다. 기어노브와 스티어링휠 그리고 도어실 플레이트 등에 N로고를 부착해 차별화하였으며 스티어링휠에는 N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두 개의 버튼이 추가적으로 장착되었다.
벨로스터N은 노멀-스포츠-N-N커스텀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모드마다 엔진의 반응과 서스펜션의 감도가 변하여 여러가지 스타일의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N커스텀 모드는 운전자가 원하는데로 다양한 수치를 조작하여 자신만의 모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벨로스터N에는 2.0터보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2.0터보 엔진은 기본 벨로스터 상위모델에 장착되는 1.6 터보 엔진보다 71마력 더욱 높은 출력을 발휘하여 최대출력 275마력을 발휘한다. 현재 모터쇼에는 6단 수동 변속기 모델이 공개되었지만 국내에는 자동변속기 모델도 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어떤 N이 우리에게 새로움을 안겨줄까요?
-editor GB-
사진출처: NetCarSh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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