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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아직 한 발 남았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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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4. 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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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서울모터쇼가 개막하기 직전 모터쇼에 기아자동차가 해외에서 출시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전시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였지만 텔루라이드 전시는 헛된 소문이었는지, 취소가 되었는지 전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컨셉카를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아자동차에 주목하였다. 바로 국내 대형 SUV시장을 오랜시간 걸어온 모하비의 새로운 디자인을 미리 맛볼 수 있는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카이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카를 통해서 새로운 모하비의 모습은 물론, 국내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대형 SUV는 모하비가 계속해서 책임지겠다는 것이 확실화 되었다. 그렇다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통해서 등장할 차세대 모하비는 어떤 디자인을 갖추게 될까?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카를 보자마자 모하비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는 가장 중요한 사실이자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할 부분이지만 기존 모하비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디자인적 전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은 대형 SUV인만큼 근육질 몸매처럼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모하비가 가지고 있던 루프라인과 컬러 배치를 사용하여 더욱히 모하비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면에는 호랑이 코 그릴을 길게 늘어트리면서 기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높였으며 그릴 내부로는 여러 개로 배치된 주간주행등과 함께 크롬 라인을 만들어내며 미래지향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만들어준다. 더불어 길이는 짧지만 세로로 주간주행등을 배치시키면서 차량을 높아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빼놓지 않았다. 사진 속에는 점등되지 않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차량의 헤드램프는 텔루라이드 컨셉에서도 보여주었던 4구형태로 가장 맨 끝에 자리잡으면서 그릴과 일체된 모습을 보여준다.

뒷면은 반듯했던 모하비의 테일게이트와 램프의 형상을 물려받았으며 뒤쪽에서도 세로로 램프를 배치하면서 높아보이는 효과는 물론, 크롬 장식과 함께 여러 개로 나누어 놓으면서 고급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팬더 디자인을 두툼하고 높게 디자인하면서 더욱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을 정리하자면 플래그십 SUV인만큼 고급스럽고 커다란 차체로 대형 SUV의 세그먼트를 지키는 동시에 이전에 만들었던 모하비의 전통까지 함께 살리는 것을 추구하면서 만들어진 차량이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한가지 디자인을 사용해온 것에 대해 변화를 주고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자동차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모하비는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비록 해외에서 출시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에 소비자들은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번 모하비에 적용되는 큰 변화도 텔루라이드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과연 기아자동차는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같은 시대에 맞는 모하비를 출시하며 모하비가 대형 SUV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 곧 등장하는 모하비의 양산차량을 기대해보자.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이동현 포토그래퍼(yaya7070@naver.com) / 기아자동차
카테고리: 국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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