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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차를 쏟아낸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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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4. 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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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메르세데스 벤츠가 서울모터쇼를 통해서 앞으로 국내 도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차를 공개하였으며 A클래스 세단 등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기술의 발전 방향도 이야기하였다.

 

AMG GT 63 S 4Matic

벤츠 부스에서 처음 만나본 차량은 AMG GT 63 S 4Matic 차량으로 벤츠에서 제작하고 있는 스포츠 세단 중 하나이다. 포르쉐 파나메라와 경쟁 구도를 가질 AMG GT 4 door 모델은 스포티하고 당돌한 앞모습과 패스트백으로 유려한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는 차량이다.

실내는 스포츠 세단인만큼 버킷 시트로 모든 좌석의 승객의 신체를 잘 잡아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내 곳곳에서 고개를 돌릴 때마다 탄소섬유 파츠를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 탄소섬유 파츠를 장착함으로서 이 차량의 성격을 이야기해주고 있는 듯 하다. 센터페시아는 AMG GT 쿠페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레이아웃으로 정리되어있었고 스티어링 휠은 스포츠 주행에 알맞게 D컷과 알칸타라로 감싸있다.

AMG GT 63 S 4Matic에는 4.0L 트윈터보 V8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901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h까지 단 3.2초만에 주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최고시속은 315km/h이다.

 

A 클래스 세단

A클래스 라인업 최초 세단인 A클래스 세단도 함께 선보였다.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 스타일의 A클래스를 세단으로 만들었기에 더욱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A클래스 세단에는 22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2.0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더불어 CES에서 공개한 CLA 차량과 동일하게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가 탑재되어 차량과 자연어로 대화가 가능하고 AVN과 스티어링 휠 등 더욱 쉽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The New G-class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곡선미가 살아난 신형 G바겐은 오랜시간 동안 같은 디자인을 유지해온 만큼 이번 G바겐 역시 이전 G바겐이 가지고 있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적으로 많은 변화를 주었다. 실내에도 많은 변화를 준 만큼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이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G63 AMG 모델 기준으로 새로 제작된 M178 4.0L V8기통 바이터보 엔진이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최곷출력 577마력을 가지고 4.5초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GLE

오프로더 G 바겐과 함께 GLE도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3세대 GLE는 발전된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온오프로드와 상관없이 탁월한 주행능력을 보여주며 앞서 A클래스에서 설명한 차세대 MBUX 시스템과 48V 기반의 에어서스펜션, 최적의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만들어주는 E-엑티브 바디 컨트롤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을 대거 탑재한 차세대 SUV이다.

 

EQC

벤츠는 새롭게 런칭하는 전기자동차 브랜드 EQ의 첫번째 차량인 EQC를 함께 공개하였다. EQC는 GLC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80kWh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하여 한 번 충전시 약 450km정도를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 뒤로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78kg.m의 힘을 발휘하고 반응이 빠른 모터로 큰 몸체를 가진 것에 반해 5.1초만에 시속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Vision EQ Silver arrow

벤츠 부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비전 EQ 실버 에로우를 가지고 나와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였다. 공개된 비전 EQ 실버 에로우 컨셉카는 벤츠의 모터스포츠 역사를 오마주하여 제작한 차량으로 80여년전 엄청난 속도에 도달하였던 W125 기록 자동차를 오마주하여 디자인된 차량이다.
실버 에로우는 벤츠에서 새롭게 개발한 MEA(Modular electic architecture)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7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수있는 전기모터와 8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한 번 충전시 400km정도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사양을 가지고 있다.

실내는 나무와 가죽으로 뒤덮여있으며 F1에서 볼법한 스티어링 휠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앞쪽의 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가상 레이스 기능을 실행시켜 인공지능을 통해 옛날에 현역으로 뛰었던 레이스카들과 레이스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VR처럼 주변을 살피며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각 휠 앞쪽에만 장착되어있는 휠 커버와 뒤쪽에 장착된 거대한 윙 그리고 유선형 차체를 통해 공기역학적 설계를 고려하여 차량이 제작되었다.

벤츠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2019년 벤츠가 공개할 새로운 신차와 다양한 벤츠의 브랜드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 주력사업으로 밀고 나가야할 EQ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소개시키면서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로 반길 것을 예고하였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이동현 포토그래퍼(yaya7070@naver.com)
카테고리: 국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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