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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선보인 2대의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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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4. 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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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BMW가 서울모터쇼를 통해서 M8 그란쿠페 컨셉과 i 비전 다이나믹스 2대의 컨셉카를 선보였다. 스포티한 4도어 쿠페와 전기파워트레인을 갖춘 4도어 세단, BMW의 미래로 향하는 두 자동차는 어떤 자동차인가?

테슬라 모델S의 경쟁상대로 등장할 i 비전 다이나믹스

BMW에서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컨셉카로 국내에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서 처음으로 전시되었다. i 비전 다이나믹스는 소형 전기차 i3와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i8 사이에 위치할 4도어 친환경 자동차로 전기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컨셉카 스펙)1회 충전 시 600km의 거리를, 200km/h의 최고속도와 4초만에 시속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무엇보다 i 비전 다이나믹스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품고 있는 차량이다. BMW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키드니 그릴이 거대한 크기로 이어져 있으며 내연기관 자동차에서는 냉각의 역할을 했던 키드니 그릴 안에는 각종 센서들이 위치하며 자동차의 눈이 될 예정이다. 좌우로는 BMW의 전통 중 하나인 4개의 LED 주간주행등을 배치하였다. 전체적인 차량의 디자인은 BMW의 패밀리룩과 i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함께 담아내며 i 브랜드가 이끌어갈 디자인 정체성을 확고하게 지니고 있다.

이번엔 그란쿠페다!

컨셉카로 많은 주목을 끌었던 8시리즈 컨셉카가 최근 양산차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8시리즈는 쿠페모델로 끝나지 않고 그란쿠페 모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터쇼에 공개한 M8 그란쿠페 컨셉은 8시리즈 그란쿠페 모델의 미리보기로 8시리즈 쿠페 컨셉카를 보았을 때처럼 공격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이어진 키드니 그릴을 중심으로 양쪽에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거대한 공기 흡입구가 자리를 잡으면서 강렬한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란쿠페답게 좌우로 4개의 도어를 가지고 있으며 트렁크 리드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뒤쪽은 역동적인 범퍼 그리고 맹렬한 테일램프와 커다란 4개의 배기팁이 차량의 성격을 일러주고 있는 듯하다.

컨셉카로 등장한 그란쿠페는 곳곳에서 테스트 중인 스파이샷이 국내를 포함해 여럿 포착되면서 출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쿠페 컨셉과 양산차가 보여주었던 것과 같이 M8 그란쿠페 컨셉카 역시 컨셉카에서 보여준 멋진 디자인이 양산 차량에서 완벽하게 표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이동현 포토그래퍼(yaya7070@naver.com)
카테고리: 국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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