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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에서 공개한 렉서스 UX는 어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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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4.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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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코리아가 이번 2019 서울 모터쇼를 통해서 콤팩트 SUV인 UX를 공개했다. 렉서스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경제성을 살린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 그리고 실용성을 함께 갖추면서 경쟁력을 가진 모델이다.

렉서스 UX는 강렬한 스핀들 그릴과 렉서스 특유의 날카로운 선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적이면서 개성을 살린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뒤쪽에는 스핀들 그릴의 형상이 보일 수 있도록 주름을 살려내었고 예리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는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입체적으로 툭 튀어나온 모습을 가졌는데 이 모습을 통해 독특하고 예쁜 모습을 갖추면서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UX는 GA-C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이 플랫폼은 저중심 차체, 중량 배분에 최적화되었고 경량화와 강성을 살리면서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경량화 부분에서는 뒤 도어에 레진 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강한 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고 LSW(Laser Screw Welding) 기술을 차체 용접에 적용하여 주행성능에서도 향상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였다.

실내는 렉서스 다운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하였다. 계기판 좌우로 자리 잡고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와 전자 장치를 온 오프 할 수 있는 다이얼을 배치하여 조작 편의성을 극대와 하였고 손이 닿는 곳곳에는 가죽이 덮여있다.

계기판에는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바늘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계기판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센터패시아 상단에는 10.3인치 AVN을 장착함으로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로 모터쇼에서 살펴본 실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차량의 가격 대비 조금 모자란 부분들이 눈에 띄어 아쉬웠다.

렉서스 UX에 탑재된 2.0L 직렬 4기통 엔진은 출력과 연비를 갖추었고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맞물려 최고출력 183마력(PS), 최대토크 19.2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부분은 바로 연비. 정부공인 표준 연비로 (2WD 모델 기준) 고속도로 16.2km/l, 도심 17.2km/l, 복합 16.7km/l의 우수한 연비를 보여주고 있다.

UX에는 렉서스의 ADAS 시스템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가 적용되면 차량, 보행자, 자전거를 감지하여 스스로 제동하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앞 차량의 속도를 파악하여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며 유지하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을 추적하여 이탈 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해주는 차선 추적 어시스트, 사각지대에 보이지 않는 자동차를 카메라를 통해 보여주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등 다양한 첨단 사양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추었다.

국내에서 UX는 2WD(전륜) 모델과 AWD(4륜 구동)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2WD 모델은 4,510만 원부터 시작하여 AWD 모델은 5,410만 원부터 시작하며 서울모터쇼에서 공개 및 공식 출시를 한 이후부터 차량 구입이 가능해졌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 이동현 포토그래퍼(yaya7070@naver.com)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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