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1년전 2018 뉴욕 오토쇼에서 EV 쿠페 컨셉카로 이센시아를 공개했다. 스포츠 쿠페 형상의 멋진 컨셉카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와 앞으로 제네시스가 가질 패밀리 룩 중 하나인 슬림 쿼드램프를 제대로 보여준 예시였다. 올해 4월 19일(금)부터 4월 28일(일)까지 개최되는 2019 뉴욕 오토쇼에서도 제네시스는 또 다른 컨셉카를 새롭게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뉴욕 오토쇼를 앞두고 새롭게 등장할 컨셉카의 티저 사진 2장을 공개하였다. 공개된 티저 속 차량은 강렬하면서 독특한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를 가지고 있으며 위쪽 주간주행등은 좌우를 이어내면서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담길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희미하게 보이는 방패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이 제네시스만의 상징처럼 자리잡고 있다.
또 다른 티저 속 컨셉카의 모습은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실루엣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소 작아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제네시스는 티저 사진과 함께 '가장 큰 놀라움은 때론 가장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SNS에 기재하였다. 보다 정확한 정보는 뉴욕 오토쇼를 통해 확인해봐야겠지만 제네시스에서 발표한 라인업 계획을 반영해보면 이번에 공개할 차량은 앞으로 공개할 중간 크기 SUV GV80보다 한 단계 더 작은 크기의 소형 SUV를 예고하는 컨셉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0년까지 2종류의 SUV와 스포츠 쿠페까지 완전한 라인업을 완성하기로 계획하였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 Genesis
카테고리: 국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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