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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발전된 미라이 선보이는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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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10.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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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두 번째 수소자동차 미라이를 공개하려고 한다."

2016년 토요타는 미라이라는 이름을 가진 양산형 수소자동차를 선보였다. 수소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이끌어나가기 위해 등장한 미라이는 최근 글로벌 판매 만 대를 돌파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량 리콜 사태와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넥쏘의 등장으로 미라이의 이미지와 실적이 한 풀 꺾이고 말았다. 또한 넥쏘가 곧 글로벌 판매 만 대를 따라잡는다고 하니 토요타의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넥쏘를 타겟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두 번째 수소자동차 미라이를 공개하려고 한다.

공개된 컨셉트카 이미지에 따르면 미라이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의 것을 이어받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존 차량보다 더 낮고 세단에 가까운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앞쪽의 긴 롱노즈 형태의 레이아웃이 가장 눈에 띈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되었으며 20인치 터빈 모양의 횔과 크게 역동적이지 않은 루프라인, 팽팽한 차체 그리고 점잖은 테일램프까지 튀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보다 잔잔한 모습이 인상깊다.

 두번째 미라이는 쾌적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갖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새로운 TNGA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단점이었던 4인승이 5인승으로 변경되고 새로운 연료탱크 공간과 배터리 공간의 효율적 사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더 높은 차체강도와 낮은 무게중심으로 민첩성과 응답성을 강화하여 더 좋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실내에는 하이클로시 소재와 구리색 포인트 라인을 통해서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센터콘솔에는 12.3인치 AVN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통해서 차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토요타 미라이 2세대는 완전히 재설계된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서 가속에 있어 부드러운 응답을 보완하고 많은 핸들링이 요구되는 구불구불한 도로에서는 가벼움을 느낄 수 있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모든 속도에서 탁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이번 미라이는 기존 700바, 5kg의 수소용량으로 43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었던 1세대보다 더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여 30% 더 멀리 주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모든 자세한 사양은 2019 도쿄 모터쇼를 통해서 공개된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Toyota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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