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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상용차 만드는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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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omkie 2019. 10.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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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를 통해 가장 멀리 달릴 수 있는 양산 수소 자동차를 만든 현대자동차가 이번엔 수소 상용차에 도전한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비전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상용차, 이번  ‘2019 북미 상용 전시회(North American Commercial Vehicle Show)’를 통해서 수소 상용차 컨셉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수소 전용 대형 트럭 콘셉트의 차명은 ‘HDC-6 넵튠’으로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와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차량은 마치 영화에 나올 법한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HDC-6 넵튠’의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을 달리던 날렵한 형태의 기차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적용하였고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을 구현했다고 한다.

실내 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하다. 큰 창틀이 모두 디스플레이로 제작되어 차량에 대한 각종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HUD를 이용해 앞 유리에 정보를 띄워 운전자에게 각종 정보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바로 A 필러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로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한 대형 트럭에 장착되는 커다란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띄워주고 있다.

차량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리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HDC-6 넵튠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이 담긴 차량으로,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전기 대형 트럭과 HDC-6 넵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Hyundai / 이외 사진 하단 표기
카테고리: 퓨처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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