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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포르쉐! 감성과 기술을 담다. 911 터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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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YK 2020. 3.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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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코드네임 992가 등장한지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지금 992의 고성능 버전인 터보 S 모델을 선보였다.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되어 아쉬움을 뒤로한 채 포르쉐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911 터보 S를 공개했다.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성능을 보여줄 911 터보 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모델 모두 공개되었으며 성능 향상을 위한 변화가 추가되었다.

 911 터보 S는 기존 카레라 모델보다 전면 차체 폭은 45mm 더 넓어졌으며 후면은 20mm 더 증가했다. 뒤쪽 펜더에는 거대한 구멍을 뚫어 엔진의 냉각과 원활한 공기를 공급하고 어댑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시스템이 탑재되어 앞쪽에는 가변식 쿨링 에어 플랩이, 뒤쪽에는 가변형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상황에 따라 강력한 다운 포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911 터보 S는 911 터보 모델 최초로 앞뒤 휠 사이즈를 달리하였다. 앞쪽에는 20인치 255/35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되고 뒷바퀴에는 21인치 315/30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된다. 이는 최적화된 견인력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보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제원을 통해 사륜구동 911의 스포티한 성능을 더욱 강조한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스포츠 섀시로 차체를 10mm 더 낮출 수 있으며, 가변 플랩이 있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독특한 사운드 경험도 가능하다.

 실내는 기존 992가 가지고 있던 것과 동일하게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센터패시아에 장착되고 전체 가죽 인테리어와 라이트 실버(Light Silver) 컬러로 강조된 카본 트림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새로운 디자인의 투 톤 인테리어는 옵션 선택 가능하며, 컬러, 소재 및 개인화를 통해 더욱 특징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 및 BOSE ®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911 터보 S에는 3.8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8단 PDK 변속기와 맞물려 이전 모델보다 70마력(PS) 증가한 650마력(PS), 최대토크 8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PDK로 기존 터보 S 모델보다 0.2초가량 더 바른 2.7초의 제로백(0-100km/h)의 가속력을 가지고 330km/h까지 질주할 수 있다. 특히, ‘911 터보 S’의 엔진은 신형 911 카레라 엔진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었다. 재설계된 인터 쿨러 시스템, 전동 조절식 웨이스트 게이트 플랩을 갖춘 대칭 구조의 대형 VTG 터보차저, 피에조 인젝터 장착 등을 통해 반응성, 출력, 토크, 배출가스 및 엔진 회전 응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터보 S 쿠페는 독일 현지 가격으로 2억 8천여만 원(216,396유로)이며 터보 S 카브리올레는 약 3억 원(229,962유로)부터 시작한다. 현재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에 대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 영상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Porsche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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