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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귀환, 알파로메오 줄리아 GTA/G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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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DH 2020. 3.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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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하고, 더 가벼워진 전설의 이름이 다시 태어났다."

GTA는 'Gran Turismo Alleggerita'의 약자로 Alleggerita는 이탈리아어로 '가벼운, 경량의' 를 뜻한다.

3월 2일, 제네바에는 전설이 돌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알파로메오의 줄리아,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GTA/GTAm이다.

모터스포츠로부터 이어져온 고성능 정신

알파로메오는 일찍부터 모터스포츠계의 강자로서 군림해왔다. 우리가 아는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도 알파로메오 레이싱팀 소속이였고 F1의 전신인 그랑프리 레이스, F1, DTM, WTCC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온 모터스포츠 명가이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차량이 콰트로폴리오(Quattropolio), GTA(Gran Turismo Alleggerita)와 같은 고성능 모델이다.

줄리아 GTA는 줄리아 콰드로폴리오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모델이다. 줄리아 콰드로폴리오에서 선보였던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510마력에서(hp) 540마력(hp)까지 무려 30마력 증가하였고, 차량의 여러 부위에는 카본과 같은 복합 소재를 적용하여 무게는 약 100kg을 감량하였으며 그 결과 무게 당 마력비가 무려 2.82kg /hp에 달하며 제로백(0-100km/h)은 약 3.6초에 불과하다. GTA에는 아크라포빅(Akrapovič)의 티타늄 배기시스템이 장착되고 실내에는 알칸타라로 마감된 내장재가 적용되며 자우버(Sauber)의 기술력으로 다듬어진 에어로 킷과 20인치의 센터 락 휠이 장착된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GTA

공도중심의 GTA, 트랙중심의 GTAm

알파로메오는 줄리아 GTA를 출시하며 GTA의 하드코어 버전인 GTAm 또한 공개하였다. GTAm은 GTA보다 공기역학적 요소를 개선하고 트랙 주행을 위한 옵션을 갖춘 차량으로 주말에 트랙주행을 즐기는 이들이 일상에서도 탈 수 있는 차를 목표로 지향한다.

공기역학을 개선한 GTAm
실내에는 트랙 주행을 위한 옵션이 장착된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더욱 공격적인 모습이 된 에어로 파츠와 실내이다. 카본 소재로 이루어진 대형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져, 리어 스포일러를 갖추고 있고, 실내에는 더욱 많은 알칸타라가 적용되었으며, 카본 쉘로 이루어진 스포츠 버킷시트와 Sabelt의 6점식 하네스, 롤 케이지, 소화기 등이 장착된다.

단 500명의 사람만 전설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GTA와 GTAm은 총 500대의 한정판매가 이루어지고 각 차량에는 번호가 매겨질 예정이다. 구매자에게는 GTA가 새겨진 Bell사의 헬멧, Alpinestar사의 레이싱 웨어 세트(레이스 수트, 글러브, 슈즈), 그리고 Goodwool사의 차량 보호 커버가 제공되며 알파로메오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개인화 된 드라이빙 교육 코스에 참여할 수도 있다.

 

※참고영상

 

글: 이동현 에디터(yaya7070@naver.com)
출처: Alfaromeo
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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